며칠 전 신문기사에서 감동적인 글을 읽었습니다. “아픈 엄마를 위해
약을 훔친 꼬마. 그 꼬마를 호되게 질책하는 약국 주인.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식당 주인 아저씨는 약값을 대신 지불하고 약과 함께 야채 수프를 꼬마 아이에게 전한다. 아저씨가
건네는 비닐봉지를 받아든 꼬마는 아저씨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이내 봉지를 잡아채고 뛰어간다. 30년이
지난 후, 그 아저씨의 식당에 걸인이 한 명 찾아온다. 딸은
익숙한 듯 아빠를 부르고, 아저씨는 자연스레 야채 수프를 건넨다. 이
아저씨는 여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지내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쓰러진 아저씨는 병상에 눕게 됐다. 그리고 딸이 받아든 병원 영수증에는 270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쓰여 있다. 병원비를 걱정하던 딸은
결국 식당을 급매로 내놓는다. 병상을 지키던 딸이 잠시 자고 일어나보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딸 앞에 놓인 병원 영수증에 ‘총 의료비용 0원’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다. 이어진
메모에는 ‘모든 비용은 30년 전 지불됐습니다. 세 통의 진통제와 야채 수프와 함께.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글이 쓰여있다. 30년 전 아저씨의 도움으로 아픈 엄마에게 약을
사드릴 수 있었던 이 꼬마는 의사로 성장했고, 이제는 그 선행을 갚게 된 것이다. 영상 말미에는 ‘베푸는 것이 최고의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은 더 감동적입니다. 그 영상을 오늘 예배에서 볼 것입니다. 누구에게 베풀면 하나님은
소자에게 물 한잔 준것까지 기억하십니다. 기왕 사는 것 감동적인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월달에 잘되고 잘 자라는 한 달이 되기 위해 첫째주에 말씀의 5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아는 말씀, 내가 만난 말씀, 나를 변화시킨 말씀, 나를 통해 증거되는 말씀, 나와 하나된 말씀입니다. 나는 어느 단계에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계속해서 진리의 말씀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말씀이 함께 할 때 내 마음이 좋은 땅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말씀이 심기어 자라야 잘되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며 행할 때에 잘되고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할 것입니다. 둘째주는 만남의 4단계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서로 꺼려하는 사람으로 만남, 필요에 의한 사람의 만남, 영웅이나 선지자로의 만남, 그리스도로의 만남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만남의
축복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 말씀하셨고 우리와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듣고도 듣지 못했고 보아도 보지 못했고 몰랐을 뿐입니다.
성도여러분 말씀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좇아갈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간단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사랑해요, 미안해요, 용서해요, 감사해요”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