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간 아내와 LA 있는 코너스톤교회에서 열리는 커넥션2019 다녀 것입니다. 코너스톤 교회는 담임목사님이 옛날 70-80년대 유명한 가수였던 이종용 목사님이십니다. ‘’ ‘바보처럼 살았군요’ ‘겨울아이같은 노래를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목사님을 개인적으로는 잘 모릅니다. 그리고   세미나를 알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미나는 먼저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이 추천을 하신 분들에 한해서 참석자격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거기서 교회에서 최종선별해서 초청한다고 합니다. 그런제 제가 아는  지인 저를 추천해 주셨고 아내를 통해 연락이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하니까 아내도 관심이 없다가 어느날 교회가 큐티를 한다고 하니 가보는게 어떠냐고 관심을 가져서 그러면 상황이 안되고 마음이 없으니까 당신 혼자 있으면 가라고 했지요. 그런데 혼자 오는 경우는  못오는 제가 직접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해서 그럼 내가 담당자에게 못가고 사모만 있냐고 부탁하겠다고 통화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하신 분이 장로님이셨습니다. 사정을 말하고 저는 못가고 아내는 있냐고 말하려고 전화했는데 장로님이 시작부터 참을 말씀하시는데 말이 나오지를 못하는거에요. “어 그런데 제가요” 하고 말을 하려고 하다가도 장로님이 너무 기쁜마음으로 말씀하시니까 말도 못하고 듣기만 하고 입에서 ’ ‘ 나왔습니다. 희안한 일이요 이상한 경험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분 말이 주님이 오라’ ‘오라하는 같이 들렸습니다.  갑자기 부담이 없어지면서 평안한 마음으로 바뀌고 “예 알겠습니다. 가겠습니다. 라고 해버렸습니다. 제가 전화를 끊고 “내가 이러지”하는 마음이었지요. 다시 정신이 들어서 사람이 말하면 안되지 하면서도 아니야 실무담당하시는 분이 연락올 다시 못간다고 사모만 갈꺼라고 말해야지 했는데 실무를 맡으신 분과 전화통화할 때도 똑같았습니다. 설명을 듣고 나오는 말은 똑같았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생각과는 다른 말이 입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가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서 마음으로 보니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같은 어려운 때에 번도 아니고 매년 계속해서 주의 종을 이렇게 섬기는 교회가 있구나 하는 감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선물을 주셨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년전쯤 우리교회에서 15,000불을 멕시코 선교사님에게 보내서 멕시코 시골의 가난한 현지인 목사님과 전도사님들 40여분을 도시에 있는 근사한 호텔에 초청했습니다. 그분들에게 오고가는 교통비를 드리고 호텔에서 34일동안 교수님을 불러 좋은 강의도 듣게 하고 고급뷔페로 대접하고 가실 때는 선물을 챙겨 드리게 했습니다. 대부분 목사님은 평생 대도시에 번도 적이 없는 분들이었고 호텔에는 처음 자보았고 이런 융숭한 대접은 처음이라는 간증을 하시면서 다들 힘과 위로를 얻고 너무들 고마워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 생각하니 뒤돌아 보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요 성령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이란 확신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정말 이런 섬김이 얼마나 귀한지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교회에서 비행기 티켓을 보내주셨는데  달력에 동그라미로 표시해 두고 전화 마치 주님이 오라( Come !)하신 같아서 코너스톤교회 커넥션2019 ! 이렇게 쓰려 했는데 달력에 적긴 너무 길었지요. 그냥 세자로 ㅋㅋㅋ! 이렇게 적었습니다. 사람만 알겠지 하고요. 주님은 아실겁니다. 주님은 오해하시지 않으실겁니다.  세미나의 자로 삼행시도 적어 보았습니다.

 

: 코너스톤교회가 오라하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 컨넥션된 몸된 교회안에서 기도와 말씀과 찬양의 삼겹줄이 되어

: 컴컴한 세상에 가라 주의 빛이 되고 길을 내고 강이 되라 하시네

 

이걸 보고 아내가 바로 조언을 했습니다. 영어가 발음하기도 좋으니 이왕이면 영어로도 삼행시가 있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원래 오리지널 행사 이름이 영어 아니냐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Cornerston Church Connection이거든요. 괜히 잘난척 했구나  뜨끔한 마음에 영어로도 운을 다시 떼었습니다.

C: Cornerston교회가 오라 하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C: Connection 몸된 교회안에서 기도와 말씀과 찬양의 삽겹줄이 되어

C: Come come하는 세상에 가라 주의 빛이 되고 길을 내고 강이 되라 하시네

   (마지막 C 오리지널이 긍정적이고 좋은 의미입니다. come 마게도냐에서 우리를 도우러 오라 하시는 Come입니다.)

한국말로 ㅋㅋㅋ! 오리지널로 C C C! 달력에도  CCC라고 추가로 적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주간 다녀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