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년전인 2016 1월에 앰블러교회에 부임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을 붙잡고 본토 친척 아비집인 뉴욕을 떠나 필라로 가라 하신 말씀에 순종해서 왔을 앰블러교회 교인은 20 정도 있었습니다. 때 부임하자 마자였습니다. 어디를 갈 형편이 못되었지요 그러나 저희 부부는 휴스톤에서 열린 목회자세미나를 7 동안 믿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주일에 뉴저지에서 살고 계신 목사님께 설교를 부탁했었는데 미동부지역에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필라는 눈이 많이 오면 교회예배가 없다는 장로님의 연락을 받고  급히 목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한 명이 오시더라도 예배를 드리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7시간동안 눈을 헤치고 운전해서 교회에 오셨습니다 이야기를 듣고감동을 받았고 20명이라는 작은 숫자에 위축되지 않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에도 교회형편에 어디를 갈 생각을 못하던 차에  LA 있는 코노스톤교회 컨넥션 2019 7일 동안 가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으실 때쯤은 저는 코노스톤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어떤 은혜가 있을 정말 기대가 됩니다.


야곱이 라헬을 사랑함으로 7년을 하루같이 보냈다는 말씀처럼 저도 교회에 부임 이후 오직 주님 분만 바라보고 7년을 하루같이 지냈습니다. 주님은 에스겔의 골짜기에 있는 해골이 살아난 것처럼 교회를 살려 주셨습니다. 성령의 은사가 많은 분들에게 임했습니다. 주님은 장정만(세례 교인만) 153명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을 포함하면 200명이 넘었습니다. 10배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153이라는 숫자는 모나미볼펜에 새긴 숫자로 유명하지만 성경 요한복음21장에 베드로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그믈을 던졌더니 잡힌 물고기의 숫자입니다. 베드로가 잡은 것이 아니라 순종했을때 주님께서 그믈에 강권적으로 물고기를 몰아주신 은혜의 숫자입니다. 우리 교회이메일에 보면 153  숫자가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왔더니 강권적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두번째 7년동안은 한없이 저를 낮추셨습니다. 죽을 고비도 넘기게 하시고 건강을 잃게 하시고 아무것도 없도록 한없이 낮아지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도록 겸손함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에 따라 영혼 영혼의 귀함을 알게 하신 섭리였습니다.   한없이 낮아졌지만 하박국이 성루에 올라가 기도한것처럼 왜라는 질문이 가득한 때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한 첫사랑과 믿음을 일깨우시고 다시 주만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2018년에는 아브라함의 말씀을 따라 이곳에 저에게 잊었던 아브라함을 축복을 다시 한번 묵상시키셨습니다아브라함이 용사를 훈련시켜 빼앗긴 롯과 포로들을 되찾았듯이 318명의 꿈을 주셨습니다. 2019년에는 기드온용사같이 승리의 쇼파르 나팔을 불게 하셨습니다. 153마리의 물고기는 베드로에게 그냥 몰아 넣어주신 은혜였지만 318명은 아브라함 집에서 훈련된 믿음의 사람들로 앞으로 주실 축복의 숫자라고 믿게 하셨습니다. 가족들까지 합하면 몇천명이 것입니다. 318명은 적은 숫자이지만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이들이 싸운 상대는 연합군으로 엄청난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318명으로 싸워서 완전히 승리하여 빼앗긴 롯과 가족과 백성들과 재물들을 되찾았습니다


누가복음 8장에 보면 예수님이 귀신들린 사람에게 ‘네 이름이 뭐냐’ 하니까 군대라고 대답했습니다. 군대같이 많은 귀신이 사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전쟁에서 중요한 것은 믿음과 용기입니다. 300’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BC 480년경 작은 나라 스파르타의 왕이 300명을 데리고 협곡을 막고 100 대군인 페르시아와 맞서 싸웠습니다. 그들은 장렬히 전사했지만 담대함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었고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전쟁승리의 키는 담대한 믿음과 용기입니다. 시골에서 농사짓던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두려워하지 않고 분별력이 있는 300명을 데리고 13 5천명의 미디안과 아라비아 연합군과 맞서 싸웠습니다. 1450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사람 치듯 하리라”고 하셨고 기드온은 말씀을 믿고 용기를 냈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엘리야도 우상숭배하는 거짓선지자들과 싸웠을 1 450 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용기를 내어 담대하게 싸웠습니다. 그의 기도는 불을 내리고 비를 내리는 기도였고 승리의 기도였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군대의 수나 무기나 강함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만 믿는 절대믿음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영적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입니다그러나 우리교회가 중보기도로 무장하여 마귀를 대적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 어기모에 오셨던 에스더권선교사님은 예언적인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환란속에서 부요하고 죽도록 충성하는 서머나교회같이 것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적은 능력으로 사탄의 회를 물리치는 빌라델비아같은 교회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도록 중보기도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2020년이면 저에게는 새로운 7년이 시작이 되는 해입니다. 7일 동안 안식하면서 7년이 하루같이 되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153 약속을 이루어주신 하나님께서 다시 믿음을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들에게 318 약속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순복하고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기도와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면 승리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