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애피데믹(epidemic:국지적전염병)에서 판데믹(pandemic:전지구적 유행병)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잘 대응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도 예방도 잘 해야 할 텐데 국가는 국가대로 할 일이 있으니 그것에 협조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해야 할 소독과 예방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기침을 하실 땐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마스크가 없이 기침하실 땐 옷소매로 가려 주시고 손을 자주 씻으시되 손바닥과 손톱 및을 꼼꼼하게 씻으셔야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도 미국은 독감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든 독감이든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도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각각 철저히 할 수 있대로 예방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엄습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사람들이 사로잡히기 쉽기 때문에 더욱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무엇보다 이럴 때일수록 전능하신 하나님께 이 어려움을 내려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특권이요 힘입니다. 7가지로 기도제목을 정하였습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아래 기도제목으로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영이 임하고, 확진환자들의 건강이 속히 치유되고 회복되게 하소서.

(2) 의료진과 봉사자들, 공직자에게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의료시스템이 잘 준비되고 검사와 치료 등의 의료활동과 소독과 예방 등의 방역활동들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3) 치료제가 속히 개발될 수 있는 지혜를 전문가들에게 허락하시고 치료 백신이 빨리 나오게 하소서

(4)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춰지는 일에 전 세계 민관 및 모든 단체가 합력하게 하시고 이 난관과 문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게 하소서

(5) 국민들이 질병의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위축되고 침체된 세계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전 세계의 나라들이 속히 안정되게 하소서.

(6) 교회가 재난의 시기에 교회다운 모습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자로서의 손길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에 치유와 화해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7) 각 성도들이 두려워하기 보다는 이번 재난을 영적으로 각성하는 기회로 삼게 하시고 말세에 깨어 있는 자로 더욱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고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성도여러분, 우리 기독교인은 이런 큰 재난이 엄습할 때 뭔가 달라야 합니다. 특히 수천년의 성경의 역사와 2천년 교회역사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재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를 정죄하거나 판단하지는 말아야 하겠지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믿음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연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십니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을 때 말씀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창조주로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2천년 전에는 죄인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구세주로 자신을 보여주셨습니다.

보여주시지만 하지 않고 승천하시며 성령을 주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때에 예수님은 천국을 완성하시고 올라가신 대로 다시 재림하셔서 심판주로 자신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인친자들를 예비하신 천국으로 다 초청해 주시고 영생복락을 주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죄를 이기고 사망을 이긴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우리는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죽음의 공포가 휩쓸고 있는 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 시대에 가장 무서운 것은 사실 죄의 바이러스이고 지옥의 공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를 믿는 사람은 세상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경외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고 주를 믿는 모든 자를 구원하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믿는 자는 죄에서 용서받았고 천국에 들어가 영생을 누릴 은혜를 받았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이런 재난앞에서 각성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 성도가 성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독인은 뭔가 달라야 합니다.


대유행병 앞에서 이 세상이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치료와 예방입니다. 감염된분들은 치료해야 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격리하고 소독하고 예방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치료제가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바이러스로 전염된 이 세상은 치료받아야 하고 대비해야 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세상을 잘 보십시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진리인 성경을 매도하는 이 죄로 만연한 세상을 똑바로 봐야 합니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세상만 아니라 죄로 오염된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다른 것보다도 무엇보다도 구원이 필요하고 생명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주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성도들은 이것을 깨닫고 재앙이 닥쳤을 때 언제 심판이 오든 이길 수 있는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종말론적 신앙을 가질 때 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이 세상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심판자이심을 두려워하고 먼저 나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고 현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나아가 주위에 어려움에 빠진 자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하고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줄을 믿습니다. 특별히 이에 관련되어 통찰력을 주시는 많은 성경구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에 비추어 생각해야 하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간적인 생각이나 세상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반드시 말씀을 붙잡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내 법도를 싫어하여 내 모든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가 파종한 것은 헛되리니 너희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의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쫒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또 만일 너희가 그렇게까지 되어도 내게 청종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일곱 배나 더 징벌하리라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꺽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너희의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레위기26:14-20)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전염병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막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열왕기상8:37-39)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시편91 1-4)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함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외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24:6-14)

 

김재길집사님은 지난 금요일 두 번째 항암제 주사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 항암주사 후 고통이 조금 줄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의사선생님이 고단백질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권했다고 합니다. 김집사님이 평상시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은 안드시는 경향이 많으신데 고단백질 음식이 그렇다고 합니다. 더욱이 독한 약때문에 음식을 드시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입에 맞지 않고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잘 드실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어려움을 통해서 큰 믿음을 가지는 기회가 되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도함으로 몸이 항암치료를 잘 감당하고 치유받아서 모든 일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도록 위해서 계속 기도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입구에 손세정제를 준비했으니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손을 자주 잘 씻으시는 것이 감염예방의 기본입니다. 한 주간도 건강을 잘 챙기시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