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앰블러교회 성도여러분, 지금은 상황이 긴박합니다. 전쟁의 포성은 없지만 실제로도 전시상황이고 영적으로도 전시상황입니다. 재난속에서 힘든 사투를 벌이며 믿음으로사시는 성도님들에게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기도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이번 주부터 3월말까지 각자 처소에서 기도와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성도님들의 안전이 우선이고 국가시책에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기로 했음을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 교회에서 모이지 못한다고 교회가 문을 닫는 것이 아닙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상황으로 임시로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것입니다


대신 오늘부터 유튜브를 이용하여 온라인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임시라도 사태의 장기화를 대비하여 시작합니다. 온라인 예배는 교회에서 오프라인 예배가있어야 온라인예배를 드릴 있습니다. 저는 예배당에서, 성도님들은 가정에서 자녀들과 모여 주일 11 정시에 예배를 드리시는 것입니다. 유튜브에 주일예배 영상 올려놓았으니 주일 오전 11시에 가족들과 함께 모이시고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약속은 귀중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주일에 예배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고 예배를 드리신다면 하나님이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기뻐하실 것입니다


지금 상황은 집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없이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일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기를 권고드립니다. 먼저 성경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매일 그날 그날 장수의 잠언을 읽으십시오. 예를 들어 오늘이 22일이니까 잠언 22장을 읽으시고 23일은 잠언 23장을 읽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큐티를 깊이 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생명의삶’ 교재의 본문과 순서를 따라 보세요. 하나님은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자의 편에 서셔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에 등이 되어 주시고 빛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특히 삶이 힘들 일수록 오히려 감사와 찬양을 드려 보십시오. 어렵더라도 입술을 열어 감사하고 찬양할 새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시편을 많이 읽으십시오. 시편기자는 탄식이 나오는 어려움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고 찬양함으로 역경과 고난을 이겨냈습니다. 가게문을 닫고 직장을 잃어버리는 어려운 때입니다. 막막한 때에 더욱 주를 의지하며 나가시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 해주시고 깜깜한 골짜기를 통과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위기 때마다 시편 23편을 자주 묵상합니다. 말씀이 마음을 지켜 주시고 생각지못한 힘을 주심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아직 일할수 있는 직장이 있고 사업을 하실 있는 분들은이런 어려울 때에 수만 있다면 남을 도울 있는 기회를 많이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웃을 사랑으로 돕는 마음을 하나님은 헤아리시고 갚아 주시고 높여 주실 것입니다


성도님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 있음을  압니다. 알면서도 카톡으로 교회의 어려운 형편에 헌금에 대해 말씀드려서 너무 죄송한마음입니다. 막막한 경제사정인데도 헌금을 메일로 보내주시고 직접 오셔서 헌금함에 넣어 주시고 교회를 걱정해주신 성도님들의 사랑과 헌신을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다시 교회에서 만나서 함께 예배드리는 날이 때까지 기도와 예배를 멈추지 않고 계속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도여러분이 아프지 않기를 기도하고 아파도 낫기를 기도합니다. 가게 문을 닫을 밖에 없고 직장을 잃고 수입이 끊기는 막막한 상황속에 처해 있는 우리 가정들을 주님이 긍휼을 베푸시고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린 자녀들과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주님의 오른팔로 붙잡아주시고 제직들을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날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