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예배가 오늘로 5주째입니다. 연방정부가 경제의 정상화 가이드 라인 3단계를 발표했지만 펜주에 바이러스 확산추세가 꺽여야 재택령도 해제가 될텐데 이웃인 뉴욕주는 515일까지 셨다운 연장을 발표했다고 하지요. 안 따라가기를 바라지만 펜실베니아 주는 19일 저녁 8시부터 마스크 착용명령이 떨어졌네요. 뭐 확산을 빨리 멈추기 위한 조치겠지만. 어쨌든 이제 주정부 행정명령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한데요 앞으로 2주를 더 지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계속 방콕,또는 집콕? 일수밖에 없는데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뭐 스트레스가 온다면 스트레스를 푸시는 자기만의 방법들이 있을 겁니다. 잘 찾으셔서 한방에 날려버리기 바라고요. 재밌는 건 양면이 있다는 겁니다. 어기모 유성희목사님이 자기 논문 인사말에 미래사회는 코쿠닝시대가 될꺼라고 썼었답니다. 코쿤=누에고치라는 말인데요, 그 이름을 따서 편안한 도피처같은 집을 뜻합니다, 코쿠닝족이라고 그러지요, 집나가면 고생이야, 집이 최고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유목사님이 지금 보니까 진짜네~ 생각이 드셨데요. 집콕이 꼭 스트레스가 아니고 코쿠닝족엄마, 또는 코쿠닝족 아빠는 오히려 집이 편한거에요. 자기가 쓰시고 자기가 놀래셨다데요. 우리는 지큼 코쿠닝족을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암투병중인 김집사님이 피검사결과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잘 부르는 찬양?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하나님은 우리 편인건 당연하구요 내가 하나님이 편이면 반드시 역사가 일어날것입니다.  또 박선교사님. 김집사님 유집사님 시니어분들, 몸이 불편하시고 아프신 분들 모두 다! 주의 은혜로 꼭 회복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지요? 카톡에 올라온 사진들 보니까 우리 가정에서 아이들 큐티하고 예배생활 할수 있도록 또 규칙적으로 생활하도록 부모님들께서 잘하고 계시더라구요. 감사 드리고요. 목회서신에 그 사진 몇장을 올렸습니다.  어제 AKPC앰블러교회 유튜브에 올린 영상 조회수를  봤는데, 많이 들어오셨어요. 기도줄이 이렇게 모아지니까 힘이 나고요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기왕이면 보시고 오른쪽에 빨간색 버튼이 있지요 구독! 그 구독도 꾹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참 제가 이렇게 유튜버같은 말을 할 줄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온라인예배가 생각지 못하게 중요해졌는데 해보니까요 녹화하고 편집해서 올리고 있는데 장비적으로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경제상황이 어려운 형편이긴 하지만 제 마음에 이 장비는 꼭 설치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오늘 주보와 함께 제안서를 첨부해서 보내드렸으니까 한번 보시고요. 성도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 제안서는 일전에 방송실을 고쳐주셨던 장목사님에게 몇달 전에 부탁해 놓은거구요. 3월초에 주셨지만 당장 필요하지를 않아서 미루었던 일입니다. 아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이 가격에 이런 장비를 설치한다는 건 정말 싼거라고 하시더군요. 전에 H마트 인근 한인교회가 비데오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아마 보신분도 있으실거에요 이 분이 설치하셨다고 합니다. 전문가이시라고 할수 있지요. 지금도 문제가 생겨서 연락드리면 오셔서 고쳐주시고 계십니다


만약 장비가 잘 갖추어지면 예배팀이나 찬양팀들이 정해진 시간에 와서 영상예배제작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 만약 다른 비상상황이 생길 경우에도 교회가 현장예배와 온라인예배를 병행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예배가 더 잘 준비되어서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전에 제가 몇몇 아시는 분에게 마스크를 얻은 것이 있었는데 필요한 분들에게 잘 나눠드렸습니다. 대리자 역할을 잘했지요. 주일부터 마스크착용명령이 시작되는데 혹시 마스크에 여분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면 교회에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스크를 직접 만드시는 곳도 있다던데요? 뭐든지 서로 나누고 섬기면 보람도 있고 성민으로서 상속자로서 적용거리를 많이 찾으시기 바랍니다. 요즘 성도님들이 좋은 영상을 많이 퍼날라 주십니다. 세례요한의 외침에 회개하라는 울림도 그렇고요 미국 주차장기도모임 교회 영상에서 교회문은 닫았으나 교회는 문닫지 않았습니다라는 말도 우리들을 깨워주는 말입니다. 기도하는 모습 그 자체가 교회잖습니까


한손엔 성경 한손엔 신문을 들고 살아야 한다고 한 칼바르트가 한 말이 기억나네요. 지금은 신문이 아니라 핸드폰이겠지요. 코로나 이후 또는 포스트코로나. 또 제 2의 겨울 제 3의 겨울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봄인데 겨울이야기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CDC라고 미국질병통제센터에서 말한거라 귀에 들어 오네요


온라인예배,재택근무,코쿤족 등은 막을 수 없는 현실이고 또 피할 수 없다면 역으로 위기를 돌파구로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잘 준비해야 겠지요? 무엇보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합니다. 지구촌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재난을 겪고 있어요 세상사람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주일말씀처럼 대리자로서 구별된 성민으로서 또한 상속자로서 눈을 넓게 뜨시기 바랍니다. 집에 있으시면서 이 광활한 우주를 붙잡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한 달 전만 해도 여기서 한국을 많이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한국에서 미국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 들면서 제 마음을 씁쓸하게 하길래 제가 외친 건 미국 파이팅! 입니다.  저는 전능하신 역전의 하나님께서 성도여러분과 앰블러교회를 붙잡고 도와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 여러분 어디에 계시든지 성도 여러분, 파이팅!  방송을 듣는 성도여러분, 파이팅입니다. 모두 다들 잘 견디시고 즐겁게 지내시고 잘하실 것을 믿습니다


다음주까지 건강하시고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라고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