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어제보니까 산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몸이 근질근질하시지요? 아니시라구요? 집이 좋다구요? 저마다 다르시겠지요. 하여간 그것도 되고 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인데요- 안타깝게도 자택령은 풀릴 기미가 없습니다. 여기에 걸려있잖아요달라진 사실입니다. 옛날 같았으면 지금 어땠을까요? 5월은 가장 바쁜 달이었습니다. 각자 바쁜 일들이 있으시겠지만 학생들은 시험준비와 졸업준비로 바쁘고, 교회는 단기선교준비로, 여름성경학고(VBS) 준비로, 한글학교 행사로 야외예배 등으로 가장 바쁘고 분주하고 활발하게 움직여야 달이 바로 5월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올스탑입니다. 하지만 행사가 다는 아니지요


어린이주일이라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예배후 교회학교 영상을 보셨지요? 우리 어린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는 꼼짝못하게 하고 세상은 셨다운시키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지만 우리 자녀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멈춘것이 아닙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서도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멈춤없이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하나님의 자녀로 자라도록 성장하고 성숙해지고 발전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십년 또는 수백년이 쌓여서 생긴 것이 대부분이지요.  기본이 있고 원칙이 있었어요. 미래의 일들도 긴시간동안 서서히 변화를 느끼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 예측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번도 겪지 않는 일을 순식간에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다는 것같은 그런 충격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하고 예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오래간다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질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뉴노멀(새로운 표준) 시대라고 합니다. 생활은 똑같은데 뭔가 달라진 것입니다


요즈음 길거리에서 자주 보는 차는 배달차입니다. 전화로 핸드폰으로 대부분 모든 일처리를 합니다. 애들한테 물어보았어요. 학교 언제가냐? 올해는 온라인수업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 공부는 하는데 공부하는 방법이 달라졌고 노는데 노는 방법도 달라졌습니다예전같으면 밖에서 식사라도 같이 하거나 아니면 커피라도 하며 교제할텐데 안하지요.  사실 노약자나 아프신 분들 건강을 위해 피하는 것뿐이지 무엇이 소중한지 알고 있습니다. 서로 눈을 마주보고 느끼며 그냥 함께 있는 것이 감사하고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 행복은 소소한데서 오잖아요? 세상은 어차피 돌아간다고 말씀드렸잖아요문닫은 가게요? 것입니다.   잊고 뭔가 할꺼에요. 왜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돌아갈 것입니다. 통폐합은 되겠지요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을 것입니다. 왜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백년 천년 것이 아니고 행복은 가까운데 있습니다


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는 아시나요비상이 걸리든 난리법석이 되든 때되면 군복무는 끝나고 집에 간다는 것이지요. 그래요. 뭔가 바뀌고 있고 무너질 밖에 없는 것은 무너지겠지만 뿌리깊은 나무나 기초가 튼튼한 집은 버틸 것입니다. 단지 홍수나 쓰나미가 나면 생각하고 뭐고 없어요. 무조건 산에 올라가야 합니다.지진이 나거나 산불이 나도 똑같습니다. 무조건 그곳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피하던 롯의 부인이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된것 아시지요? 예수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바로 생존의 문제이고 신앙의 문제라면 피하라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분입니다. 그렇다면 능히 건져주실 있는 하나님이시지 않겠어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뉴노멀의 시각입니다. 어쨌든 기도하며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상황이 이러니까 교회도 계속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여러분 온라인예배는 오프라인예배가 있어야 되는 아시지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온라인예배를 준비하면서 임시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아무래도 장기전을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고 방송실을 고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 이전과 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은 꾸준히 계속해야 전문가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예전에 전도사로 있을 교회 방송실을 맡아 일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옛날 일은 속된 말로 노가다였습니다. 시간을 물붓듯이 부어야 하는 일이었지요. 지금은 컴퓨터와 기계 비중이 점점 커지는걸 봅니다. 이번에 세상이 정말 많이 발전한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자발적이든 떠밀리든 변화는 막을 없을 같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뒤쳐지지 않고 앞설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복음을 새롭게 전할 있는 방법과 일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해아래 새것은 없다고 하신 말씀이 있지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돌고 돌뿐이지요. 하나님만이 새롭게 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고 이것 또한 넘어갈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의 주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습니다.

 

5월은 또한 가정의 달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오랫동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낸 일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미 우리들은 3월달도 4월달도 가정의 달이었고 5월달 연속해서 맛보고 있습니다.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있을 잘하라는 말이 있지요? 언제 이렇게 같이 지내겠습니까? 성도여러분 있을 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할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어차피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은 반복되게 되어 있습니다. 장차 기계가 일을 하겠지만 생각 못하고 당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미리 배워서 위기가 닥칠 넘어가도록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집사람은 귀때문에 응급실로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약을 계속 먹어도 아픈 통증은 여전해서 이번주는 CT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든데 실제 아픈 사람은 얼마나 힘들지 차마 참고 견디라는 말을 수가 없더군요. 보통 고통의 수치를 10단계로 나눕니다. 병원에 가면 간호사가 얼마나 아프냐고 물어봅니다. 숫자를 말하잖아요? 보통 출산이 7등급이고 뭐가 짤려나가는 고통이 8등급이고 아무 말도 못하고 신음하며 기절할 정도로 정말 죽고 싶을 때가 10단계라고 합니다. 10단계면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단계입니다우리 주위에 아픈 분들이 많습니다. 생각하시고 기도해주시고 계시지요? 아픈 분도 정말 힘들겠지만 아픈 사람을 옆에서 보는 것도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저도 집사람이 오랫동안 옆에서 이렇게 아픈 것은 처음 보네요.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조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도여러분, 올스톱이라고 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습니다. 주간이 시작됩니다. 건강하시고요. 무엇보다 즐겁게 지내시는 잊지 마시고 뭐든지 활발하게 하시면서 의미있는 것들을 만들어가시면서 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