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뉴스에 보니까 펜실베니아주 필라지역에 코로나확진자가 크게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에 한인들도 주변분들이 감염되셨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겨울이고 연말연시라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년 드리던 성탄절발표회도 20일 주일예배에서 영상으로 대신하고 성탄감사예배에 했던 성례식도 내년 부활절예배 때 하는 것으로 연기하려고 합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곧 보급된다니까 이번 겨울이 고비인 것 같은데 지금까지 잘 견뎌 오셨으니까 조금 더 인내하시고 각자 꼭 마스크 쓰시고 가능한 접촉을 피하시고 청결 등 안전조치를 잘 하시면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재길집사님이 금년초에 항암치료를 시작하시고 잘 버티시고 치료경과도 좋아서 암이 조금씩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달 전쯤 항암약이 안 맞는지 몸이 따라 주지를 않아 못 견디시고 항암치료를 잠깐 멈추고 쉬고 계셨습니다. 몸을 잠깐 추수리고 다시 힘을 얻으면 치료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식사를 못하시고 체력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그 사이에 상태가 많이 안 좋아지셨습니다. 엊그제 암센타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오셨는데 암이 자라서 전이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몸이 너무 약해져 있어서 항암치료를 받으시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절망스러운 이 때에 우리가 할 일은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어루만져 주셔서 기적같이 치유해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으면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일, 중요한 일, 두려운 일을 당할 때 먼저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특별히 중보기도는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철저히 대신 회개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전심으로 기도하면 응답하여 주십니다.
마침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위해 또 아프신 분들을 위해서 일주일간 금식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오늘부터 기도하려고 하다가 교회적으로도 성도님들과 함께 한 주간동안 신유 금식기도 주간으로 정하고 금식을 선포하고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더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한끼이상 할 수 있는대로 금식에 동참해 주시고 병자가 치유되는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간절히 중보하셨으면 합니다. 전심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며 나아갈 때 주의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 한 주간 기도로 승리하십시다.
기도하실 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의지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엘 2:12-13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마가복음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야고보서 5:13-16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