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를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회개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순간 심령에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의 이름 외에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 오시는 분들이 교회 마당만 밟고 가는 자가 아니라 회개하고 주인이 바뀐
사람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창조의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한사람을 천하보다 귀한 영혼으로 알고 사랑하고 섬깁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단체로 임하는 것이 아니고 각 사람에게 임합니다. 내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어떤 분은 정권교체로 말하기도 합니다. 세상 정권보다 나 자신부터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통치하는 주인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전에는 내가 주인이었다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이제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돈,내 자녀, 내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돈,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을 위해 그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서두에 보면 아버지 이름, 나라, 뜻이 나옵니다. 저는 아버지이름이 거룩히 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자가 예배자이고, 나라이 임하도록 헌신하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며 일하는 자가 사역자이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주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제자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인들이 다 예수믿고 예배자가 되고 사역자가
되고 제자가 되도록 계속 기도합니다. 그러나 조심할 것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와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그에 앞서 회개와 헌신과 순종을 새롭게
다짐해야겠다고 경건주의같은 바리새인운동, 수도주의같은 에센파운동, 세례요한이 앞장 선 회개운동같은 일을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지도자를 세우고 사역을 하고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신 일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무엇이 달랐을까요? 예수님은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시면서 죄인을 영접하고, 용서하고,같이 먹고 마시고 잔치했습니다. 저는 어제 교역자님과 성도님들과 교회를 청소하면서 권사님이 만드신 잔치국수를 먹으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부족한 우리 교회를 하나님이 무척 사랑하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한 식구처럼 지낼 수 있습니다. 교회가 희망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도무지 같이 있기 불가능하고 화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어 형제자매로
같이 살고 예배드리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주인과 종으로, 남자와 여자로, 같은 민족과 이방민족으로 다르게 살다가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 어디에 이런 공동체가 있습니까? 또한 하나님나라는 성경에 천국과 같은 뜻입니다. 우리가 천국 그러면 죽고 갈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천국은 이 땅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롬14:17에 하나님나라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듯이 내가 지금 하나님으로 기쁘고 평안이 있고 자유함이 있으면 이미 하나님나라가 임했다는 말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기쁘고 평안하고 화목하고 자유롭게 신앙생활하면서 행복한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장차 우리가 갈 천국이 있습니다. 종말에 새 하늘과 새 땅이 하늘에서 새롭게
임하고 이 세상은 불에 타서 파멸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마지막 날이 오면 또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람이 죽고 먼지와 흙으로 없어진 사람들이 다시 부활한다는 그런 의미에서 예수 믿은
사람은 천국 시민권을 가진 나그네와 같습니다. 하나님나라가 이미 임했지만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기도하고 전도에 힘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