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 마지막 주일입니다. 2021년을 시작한지 어제같은데 달이 화살같이 지나갔습니다. 1월은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 위해 애를 같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실망스러운 일들도 많고 말도 안되는 일이 코앞에서 벌어지기도 하는데 특히 1월이 여러가지로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힘들고 그랬던 같습니다. 불안할 속상해서 포기하고 싶을 앞이 깜깜할 성도여러분은 어떻게 이겨 내십니까


옛날에 군대유격훈련을 받을 때가 생각납니다. 높은데서 떨어지는 강하훈련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에 조교가 정신무장을 시키기 위해서 얼차려를 하고 뺑뺑이를 돌리기도 하지만 마음을 잡는 방법으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게 합니다. 떨어지기 전에 가장 힘들고 두려울  조교가 지금 생각나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지금부터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부릅니다 일발장전! 발사!하면 때론 애인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 어머니! 엄마! 부릅니다. 저는 강하훈련에서 엄마하고 소리치고 떨어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렵고 힘들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잡는 최고의 방법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또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웬지 모를 힘이 나지요.  아이들보고 집에 있는 가족을 그리라고 하면 사랑하는 사람은 그림에 나오는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있더라도 이상한 모습으로 그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있는 그대로 그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를 그린 아이는 정말 행복하게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일 것입니다

특히 이민사회에서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지 않고 어머니나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는 아이는 건강하고 자랍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사랑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른과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릴 제가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은 ‘예수 사랑하심은’ 입니다. 예수님을 떠올릴 사랑으로 접촉점을 찾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잘될 때도 어려울 때도 항상 주님을 부릅니다. 주여,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이름이 입에 붙어 있습니다. 상황은 바뀌어도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미국에 와서 놀란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할 쓰는 것이었습니다. 신성한 이름을 그런데 쓸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은 아마도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쫒겨날 버림받고 저주받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원망스러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른 것이 욕의 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이름을 이상한데 쓰는 이유는 삐딱한 죄성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들 어려울 때에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고 나를 끝까지 사랑하심을 믿고 주님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남는 사진뿐이라고 하듯이 영적세계에서 남는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말씀은 우리를 굳게 세워줍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이지요. 기도가 안되면 주기도문이라도 하면 됩니다. 우리의 미래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지금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돌아가는 상황이 불안하기도 하고 속상한 일도 생기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두렵기도 1월을 보내면서 그래도  하나님은 아심을 믿고 달력을 넘길 것입니다. 내일부터 2월입니다. 멈춤없이 영으로 마음으로 주님과 함께 달려가는 달을 맞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들려오는 소식은 오늘 오후부터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2 첫날부터 올스톱이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시작하고 싶습니다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님과 동행하시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