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 맘때쯤 코로나로 모든 것이 올스탑이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어떻게 지나갔는지 꿈만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을 당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지켜주시고 모두들 자기 일을 열심히 했기에 세상이 이만큼이나 돌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때론 직장을 잃고 가게 문을 닫을 때도 있었지만 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위험해도 직장에 나가고 사업체에 나가서 일했습니다. 학교도 선생님도 학생도 공부는 스탑하지 않고 온라인이나 현장수업이나 자기 일을 감당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전상 다른 일은 못하더라도 현장예배만큼은 계속 드려졌습니다. 현장예배와 함께 온라인실시간예배도 계속 진행할 있도록 해주셨고 주일학교와 학생부도 현장과 함께 줌으로 예배할 있도록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선생님들이 애를 쓰셨고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셨습니다. 그동안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주일예배 모든 예배를 어려움가운데서도 계속 드리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허집사님과 양로원에서 오랫동안 계셨던 이집사님이 노환으로 돌아가시고 사랑하는 김집사님이 암과 투병하다 안타깝게 소천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유가족들과 성도님들이 기도하며 사랑으로 함께 주신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들 경제적으로 힘든가운데서도 성도님들의 가정과 기업을 지켜 주셨고 하나님은 교회도 불쌍히 여겨 주셨는지 지켜주시고 채워주셨습니다. 1년동안 우리 자녀들은 훌쩍 자랐고 학생부에도 김호성목사님을 때에 맞게 보내 주시고 계속 예배하며 말씀을 배우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코로나가 그냥 지나가지 않고 성도님들과 자녀들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회복했습니다. 성도여러분, 1년동안 이겨내시고 넘어가셨습니다.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주변을 깨끗이 하고 손을 청결하게 했더니 감기한번 걸린 같습니다. 청결유지와 손씻기는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건강에 좋은 습관인 같습니다. 사실 기침만 해도 코로나때문이 아닌가 서로 눈치가 보여서 다들 얼마가 기도하셨는지 모릅니다. 서로 기도하며 길고 터널을 지나가셨습니다. 무엇보다 1년동안 극복하고 넘어가게 하신 것은 변함이 없이 우리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고 우리들의 삶을 붙잡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접종이 되면서 빠르면 금년 6월경이면 대부분 다시 오픈되고 정상화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라고  했습니다.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정상화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년동안 지켜 보니까 안전을 지키면서 다들 일은 하고 계시고 세상은 멈춘 것이 아니라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대상포진 때문에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시내에 있는 큰병원이나 집근처에 있는 작은병원이나 병원에 가면 병원입구에서 열을 체크하고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안쓰면 못들어갑니다. 그러나 제가 병원에 것은 안전을 지키려고 것이 아니지요. 아프니까 치료받으려고 병원에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일을 하고 있는 병원과 의사분들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교회도 학교도 마찬가지지요. 다들 해야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젠 안전도 피하기만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이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위험을 피하는 것이 안전이 아니라 위험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이 진정한 안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4월에 있을 부활절 예배에는 시작으로 성례식과 성찬식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 교회가 부활의 기쁨으로 힘을 입고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교회가 교회다워지기를 기대하며 준비하려고 합니다. 성찬Kit 만들어서 미리 나눠 드리고 개인이 자리에 앉아서 안전하게 성찬에 참여할 있도록 것입니다. 위험을 능숙하게 다루며 성찬식도 세례식도 안전하고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낮에는 70도가 넘은 적도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주간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