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 이후 부활신앙을 가지고 성령강림을 소망하는 첫주일입니다. 지난 장년세례를 우즈베키스탄 분들이 받게 하신 것은 선교의 꿈을 놓치 말라는 뜻인 줄로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아세례를 있게 하신 것도 어린생명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회복하고 소망을 갖고 다시 살아나라는  뜻인 믿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싸인을 주실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영적 정돈과 강력한 준비기도입니다.

 

기도밖에 없다고 제가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사실 기도는 많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이 일하셔야 되는데 기도가 힘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하나님을 소망하고 괴롭더라도 눈물로 감사와 찬송을 드리고 은혜를 간구할 기도의 금대접이 찼다 하시고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동안 고통과 시련과 시험의 영적정돈을 하십니다.


내가 일을 다하려는 욕심이 아니라면 내가 이중삼중 일할 수밖에 없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짐이 무거워 힘이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같은 사람에게 이런 일을 하게 하시다니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한다면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실 것입니다. 능히 감당케 하시거나 피할 길을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뭐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이 나오거나 비난하는 생각을 가지는 순간 여지없이 사탄이 빌미를 타서 들어옵니다. 혼자 일한다고 생각하면 대적의 공격에 한순간 엘리야처럼 낙심할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마음으로 영혼마다 사건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바라보고 주님 뜻에 맡기고 순종하고 충성하면 하나님이 엄청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그럴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다시 사명을 맡겨 주십니다

대적은 순간 죽은 목숨입니다. 놀랍게도 엄청난 대반전과 대역전이 일어나는 체험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함을 깊이 알게 하신다면 원수나 핍박자를 위해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도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욥처럼 친구를 위해 중보하게 하시고 욥의 기도로 친구들이 회개하게 하시고 용서하게 하셨듯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압니다 믿습니다.

 

그런데 뜻을 내려놓고 잘못된 것을 바꾸면 비로서 성령님이 역사하실꺼라는 지적정돈은 있지만 도움이 못됩니다. 뜻과 습관을 내려놓는다는 것이 쉽지가 않기때문입니다. 앞이 깜깜하고 막힐수록 겸손하라고 하시는구나 생각하고 나를 낮추고 회개해야된다는 것도 압니다. 전에 약한 교회가 힘을 얻고 조금씩 성장할 있었던 계기는 다름아닌 바로 겸손한 기도였습니다. 영적정돈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할 없습니다. 사탄의 궤계는 반대와 위협을 통해 믿는 자를 두려워하게 하고 속임과 이간질로 사랑이 식고 분노하게 하고 대적함과 배반으로 사명을 포기하게 합니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그렇게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죽이려고 달려 듭니다. 겸손한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환란과 방해와 장애물을 통하여 영적정돈을 하게 하십니다. 만약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정금같이 쓰시겠다고 작정하신 것입니다. 죽었다고 복창해야 때가 있습니다. 욥은 70세부터 30년동안 고난을 당했고 후에 140년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말씀을 받았지만 약속의 아들을 얻기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이삭은 40세에 늦게 결혼하고 20년동안 아이를 위해 기도해야 했고 60세가 되어서야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야곱은 집을 나가 도망가서 20년동안 삼촌 밑에서 종같이 지냈고 자식과 부를 가졌지만 숱한 환란의 세월을 지냈는데 바로왕앞에서 험악한 세월을 살았다고 고백했듯이 어찌보면 언약의 자손들에게 정금 같은 축복기도를 하기 위해 험악한 세월130년이 걸린 셈입니다. 요셉은 형제들이 팔아 버려서 13년간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지내고 기적같이 총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왕자에서 졸지에 살인자요 양치기가 되고 부르심받기까지 40년이 걸렸습니다. 다윗도 기름부음 받았지만 죽이려드는 사울왕에게 쫒겨다니며 왕이 되기까지 13년동안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연단의 기간동안에 영적정리의 기간으로 삼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도의 사람으로 살았고 결국 언약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겸손은 성령님이 일하시게 하는 지혜입니다. 연단은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회복되고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직 성령님이 역사하시도록 무엇을 하든지 하기 전에 먼저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영적정돈과 준비기도를 하시되 끝까지 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안과 성령의 능력으로 내시고 하나님이 일도 조금씩 다시 시작할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도 승리하시고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