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중에서는 병원에서 검사한 성도님들이 몇 분 계셔서 기도를 위해 근황을 말씀드립니다. 임정빈권사님이 그동안 허리와 다리가 아픈 것 때문에 물리치료를 받고 계셨는데 척추질환이 심해져서 아무래도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의사선생님 소견이 있어 심장닥터 등 이것저것 검사를 받아야 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꼼짝 못하시고 누워 계시고 오늘 주일은 못 나오신다고 합니다. 일단 주사를 맞고 약은 받았지만 진통효과가 별로 없어 통증이 심하셔서 고생하고 계십니다. 연세가 있으시고 심장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유스그룹 교사인 임지나선생님도 지난 주중에 예전에 다쳤던 발이 계속 아파서 병원을 찾아가 정밀검사를 했는데 발목인대가 끊어졌다고 합니다. 인대가 끊어졌으니 상당히 아팠을텐데 그동안 참고 견딘 것 같아 안쓰럽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이 그냥 놔두면 고생할 수 있다고 하고 완치를 위해서는 봉합수술을 하고 당분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완전한 치유를 위해서 위하여 기도를 바랍니다.

이승훈 집사님은 어릴 때 다친 한쪽 눈이 잘 안보여서 전문닥터를 찾아가 검사를 하고 있는데 수술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육안도 영안도 활짝 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도 기도바랍니다. 원순자 집사님은 지난주중 내시경 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왔는데 아주 클리어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아직도 약간은 통증이 있지만 검사결과를 보면 일단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욱이 외할아버지가 24일 낮에 한국에서 소천하셨다고 합니다. 최집사님이 계속 우리 교회 금요기도회에 나와서 많이 기도하셨는데 그 가정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아프신 분이 많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기적같이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붙잡고 계심을 믿고 감사를 드리고 치유를 선포하며 계속 기도합니다. 특히 요즈음 저에게 계속 기도를 쌓아가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면서 그 어떤 위기도 기도로 돌파하라고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탄이 아무리 훼방을 해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순종하며 합심하여 기도를 늘려간다면 하나님의 강력으로 안팎의 그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질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대적들에게 우겨쌈을 당하는 위기의 순간에도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전심으로 일심으로 기도했을 때 성령님이 강력히 임했던 그 오순절 마가 다락방의 역사가 다시한번 우리 교회에 임할 것을 믿습니다.

세계는 우크라이나전쟁과 무역분쟁, 에너지전쟁, 식량전쟁, 글로벌경기침체 등으로 세계의 판이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글러벌리즘은 이제 끝났다고 합니다. 그 예로 미국기업의 국내 리턴의 리쇼어링(Re-Shoring)현상은 이제 대세가 되고 있는데 이 복귀현상은 선교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해외선교를 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자녀의 차세대교육과 이민자와 자녀를 위한 국제학교입니다.

 

그래서 바라기는 교회 앞 시니어센터에 비전선교센터가 세워지고 차세대 교육과 국제학교가 세워지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앰블러는 교통의 요지이고 필라 주변에는 다민족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선교의 중심을 누가 맡아서 주도 하느냐입니다. 바로 기도하는 성령의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민자로서 조국이 잘되는 것처럼 기분 좋은 것이 없습니다. 한국이 요즈음 여러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뜨고 있는 것은 다 아실 것입니다. 예언자들도 미래 선교의 돌파는 한국인과 코리안 어메리칸이 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다시 시작하는 주일한국학교도 먼 미래를 바라보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현관 테이블에 한국학교 등록용지가 있으니 오늘까지 학생등록을 미리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부모님들의 협력 없이는 이 일은 불가능합니다. 정체성의 뿌리와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만약 우리 자녀들이 영어는 기본이고 한국어와 제3언어까지 잘한다면 세상에 기근과 환란이 올지라도 대한민국이 전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발할 때 요셉같이 다니엘같이 에스더같이 쓰임 받을 날이 꼭 올 것입니다.

 

특별히 저는 저에게 보여주셨던 세 개의 불 중에 마지막 남은 세번째 불이 우리 교회에 임하여 다시한번 부흥의 계절이 오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몇 년 앞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이니 성도님들도 앞으로 기도하실 때 비전선교센터와 국제학교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지도록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달 910일은 한국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주일한국학교에서는 개강기념으로 11일 주일 오후에 추석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k문화를 자랑스러워하는 우리 자녀를 하나님이 반드시 높은 곳에 세우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한 주간도 건강하시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