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직 영하로 내려간 적은 없지만 쌀쌀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나무는 벌써 단풍이 물들고 완연한 가을날씨입니다. 저는 10월달부터 회복을 위하여 믿음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풍성히 임하기를 기도중에 있습니다. 코로나와 어려움은 우리의 믿음이 다른데 있지 아니하도록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라고 주신 시간이라 믿고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영광이 임하기를 기도하십시다. 회복은 우리 힘으로 되지 않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이기에 믿음으로 선포하고 은혜와 영광을 간구하십시다.

 

특별히 2022년 액자에 담아드린 말씀대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실 때 꼭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세상에 살고 있어서 건강과 물질이 필요하지만 건강과 물질은 이 세상에서만 필요한 것입니다. 영혼은 죽어도 남고 이 세상이 끝나고 없어져도 남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영혼이 회복되고 잘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영혼이 잘되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성령충만해서 말씀대로 살게 됩니다. 형제자매와 이웃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와 영광을 드러냅니다. 또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자만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마치 하나님이 자기 마음에 합한 다윗에게 모든 일을 이루신 것처럼 영혼이 잘 된 자를 통하여 주의 일을 하게 하시고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잘된 영혼은 주님을 만나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영혼이 잘되는 것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영혼이 잘 안되면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잘못된 이념과 사상에 빠지게 됩니다. 이기적이 되고 성품과 윤리도덕이 타락하게 되어 사회는 황폐화됩니다. 지금 세상이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노회에서 뉴저지에 계시는 장로님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필라델피아 시내 켄싱톤거리에 전도하러 가신다고 합니다. 쓰레기장같은 거리에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팔다리를 늘어뜨리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기괴한 자세로 멈춰 있어서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같다고 합니다. 황폐한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지옥을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영혼이 잘 안되면 어떻게 되는지 어디로 가는지 경고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이야기이고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장로님은 영혼구원을 위해서 그곳에 가서 전도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필라가 마약과 범죄가 만연하여 폭력과 살인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깨어서 복음이 전파되고 영혼이 잘되기를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어제 밤은 차를 타고 가는데 앰블러타운에 그 많은 술집에 사람이 가득합니다. 309영화관 주차장은 차가 꽉 찼습니다. 식당에도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고 하는데도 세상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세에는 무당과 이단 사이비가 활개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혼란하고 유혹과 방해가 많기에 기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줄은 “영혼이 잘됨같이” 입니다. 영적싸움이기 때문에 중보하는 응원군이 많이 필요합니다. 가능하신대로 새벽기도나 금요기도회에 오셔서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예배의 말씀은 이상섭목사님이 전해주십니다. 목사님과 사모님 두분 다 건강하셔서 감사하고 필라에 오실 때마다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렸듯이 오늘과 다음 주일 양일간 멕시코 몬트레이 예수사랑교회의 건축을 위한 특별헌금을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성도여러분, 한 주간도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