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월입니다. 지난 5월은 세월호사건으로, 가정,사업,경제 등의 어려운 일로 많이 아프고 어려운 달이었다면 이 달은 힘을 내어서 지난 아픔이 우리를 끄집어 댕기지 않고 앞으로 또 계속 전진하고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6월은 전천후로 모든면에서 무장하는 달로 정하고 시작합니다.
요셉은 환경적으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모든 위기와 스트레스를 다 이겨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충격적인 환경과 상황에 부딛칠 때 그 영향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생각만 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성공할 때, 실패할 때 사탄은 계속 우리를 교만하게 하거나 때론 낙심케하고, 좌절하게 해서 결국 파괴시킵니다. 고난의 파도가 칠 때는 넌 쓸모없어, 인생끝이야, 못벗어나, 방법이 없어, 널 버렸어, 같은 생각을 줍니다. 성공의 파도가 칠 때는 네가 다 했어, 너밖에 없어, 네가 최고야, 감히 누가 나를 함부로 해, 네가 하나님이야, 같은 생각을 줍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생각을 하면서 온 몸과 정성으로 열심히 일했고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며 살았고, 하나님생각을 하면서 모든 일에 감사했고, 하나님생각을 하면서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냈습니다. 요셉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관계적으로 다 건강했습니다. 전천후로 모든 면에서 전인적으로 잘 무장한 모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데도 의심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줄 믿지만 요셉의 경우 그렇다면 감옥에 안 가도록 막아주셔야 하는 것 아니야? 이 상황에 날 건져주셔야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 아니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주관을 의심하게 합니다. 그럴 때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으로 안하면 끝도 없는 나쁜 생각으로 몰아갈 때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 생각하세요. 요셉에게 향하신 뜻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혹시 내 뜻대로 안되어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됩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만난 왕의 신하에게 해몽해주고 복직하면 자기의 억울한 처지를 도와달라고 신신당부했지만 창40:23에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혹시나 하는 기대가 물거품이 되니 더 큰 좌절이 찾아 왔을 겁니다. 보통 그런 때 하나님께 마음을 닫기 쉽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상황에 부딪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든지 주의 종이나 교회를 대적합니다. 보통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가 큰 상을 받을 때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쉬울까요? 사람이목이나 자기유익을 생각하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관원이나 바로 앞에 섰을 때나 해몽할 때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꿈의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는 말을 먼저 함으로서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어요. 요셉은 그의 삶속에서 어떤 상황에도 늘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함께 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요셉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신 것입니다. 또 한가지 하나님이 함께 하신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요셉을 통해서 주위사람들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요셉은 하는 일마다 가는 곳마다 형통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복을 주셔서 요셉이 산 삶의 과정가운데 다 복을 내려 주셨어요.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다고 했어요.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이에요.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애굽왕 바로도 요셉을 보고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또 어디서 찾으랴 하고 총리로 세웠습니다. 요셉을 통해 가족만 아니라 긍극적으로는 나라와 온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성도여러분, 요셉은 자기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자기 생각을 붙잡았습니다.
전천후란 이렇게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똑같아야 합니다. 요셉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는 전천후신앙을 가졌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