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이 뭘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복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복음 이외에 이 세상에서 복된 소식은 없습니다.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올바르게 전파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바르게 실천되는 것입니다. 요즈음 조심해야 할 것은 광명의 천사입니다. 겉은 천사같이 보이지만 우릴 속인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열린 WCC총회와 그들이 말하는 생명과 평화의 말에 대해서 비판이 많습니다. 보기에는 영적인 언어같고 성경적내용으로 채워진 것같이 보이지만 액면그대로 이해하면 큰일입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생명이라는 말은 초자연적인 영원한 생명과 자연적인 생명을 구분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생명은 예수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씀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생명입니다. 우리는 자연적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전도자로서 또한 하늘의 평화를 전하는 화해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평화는 땅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서 오는 평화는 거짓 평화입니다. 금방 깨지는 이기적인 평화입니다. 진정한 평화는 하늘에서 옵니다. 예수님만이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특히 역사 인식도 세속사와 구속사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그 정점에 죄문제의 해결이 있습니다. 구속사는 하나님이 죄로 타락한 세상을 의로우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죄사함을 받게 하는 역사입니다. 타락 이후에 시작된 구속사는 초림으로 나타났고 재림으로 끝납니다. 초림에서 복음을 듣고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도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교회는 끝나고 하나님 나라가 새하늘과 새 땅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또한 쓰임 받는다고 다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악한자도 선한자도 선한 도구로든 악한 도구로든 다 하나님께 쓰십니다. 그러나 악한 도구는 심판을 받고 영벌에 처하고 선한도구는 상을 받고 구원받게 됩니다. 세속사의 관점으로 하나님 나라를 빙자해서 이것저것 다 품고 들여놓다가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의의 도구가 뭘까요?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종이 되어 내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선한 싸움이 뭘까요? 지금은 구원 받을 때요 은혜 받을 때임으로 핍박하는자를 축복하고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오직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그 수가 다 차서 때가 되어 재림하실 때 하나님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정의도 하나님의 정의와 세상의 정의가 있습니다. 세상의 정의는 법으로 정해지지만 하나님의 정의는 의로 이루어집니다. 의로우신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복음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외면해서는 안됩니다. 독재, 핍박, 억압, 권위주의, 인종차별, 우월의식 등 죄 때문에 항상 억눌린 편이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이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교회안에만 선포할 것이 아니라 세상속에서 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억눌린자를  갇힌자를 눈먼자를 보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오셔서 이 일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가 사랑의 실천을 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