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19 말씀입니다. "애매히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고 했습니다. 고난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애매히 당하는 고난
"애매한 고난"이란 말은 "온당치 않은 고난(Unjust suffering)"이나 "부당하게 받은 고난(Wrongfully suffering)"을 말합니다. 그럴 때 너무 낙심이 되고 좌절이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애매하게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화가 나고 대응하다가 직장까지 그만 두게 될 때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억울하게 차별을 당할 때 잘못되었다고 바로잡는다고 하다가 역차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놀랍게도 성경은 애매히 고난을 당해도 하나님을 생각하고 참고 더 나아가 선을 행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교회나 직장에서 일을 열심히 잘했는데 대접이나 인정은 커녕 부당한 대우나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낙심하지 말고 잘 참으십시오. 오히려 선을 행하십시오. 위에서 하나님이 아름답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둘째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
죄를 짓고 감옥에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자기 죄값을 받는 것은 고난이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 욕먹고 비난 받을 때 그저 가만히 있다고 해서 잘 참는다고 칭찬하지 않습니다. 죄짓게 하는 시험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문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의 시험이라는 말은 좋은 의미의 연단이나 시련을 뜻하지 않고, 유혹이나 죄의 덫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귀와 세상의 유혹과 죄의 덫에 빠져 고난을 당합니다. 특별히 이 유혹과 죄의 덫에 빠져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도 원하시지 않는 고난임을 기억하십시오.
셋째 의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
의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 믿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있습니다.
지금도 아무 이유없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고, 수모를 당하고, 바보로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참습니다.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의를 위해서입니다. 지금 한반도에 전쟁이 날 것 같다고 난리입니다. 휴전선에 육해공군이 다 모이고 있습니다. 군인들은 제 각각 역할은 다르지만 모두가 한 목표를 향해 싸웁니다. 목표는 전쟁에 이기는 것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직분은 다 달라도 목표는 믿음의 경기에 이기는 것입니다. 예수 믿기 때문에 고난과 고생을 감수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정직하게 약속을 지키다가 오히려 손해를 받았습니까? 주님을 믿는 것 때문에 믿지 않는 식구들과 믿지 않는 이웃에게 오해를 받고 멸시를 받았습니까? 믿음을 선택했기 때문에 나에게 해를 끼치는 친구가 있습니까?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할 때임을 기억하십시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이기게 해주실 것입니다.